애착이란 ?
- 작성일2021/04/05 14:36
- 조회 1,127
안녕하세요 ~
구세군위기상담센터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 짜증이 많이 나는 때 아이들까지 칭얼거리면 정말 감당하기 힘드시죠?
그래도 부모의 태도에 따라 자녀들의 성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린 알기에 나의 감정을 다스리고 아이들의 감정을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렇게 애쓰는 이유를 아이의 애착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려 합니다.
애착은 무엇이고 왜 중요할까요?
1. 애착의 발견 : 존 볼비
영국의 정신과 의사인 존 볼비가 2차 세계대전에서 고아가 된 아이들이 충분한 영양과 보살핌에도 신체 정서적 문제를 가지는 것을 보면서 모성 박탈이라는 용어로 이를 설명하였고,
동물 세계에서도 어린 동물이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어미가 반드시 곁에 있어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 신체 접촉을 원하는 심리가 애착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했대요.
이렇게 자신을 지켜주고 불안할 때 매달릴 수 있는 엄마(주양육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아이는 지적 , 사회적, 정서적 경험을 쌓아갈 수 있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죠.
2. 애착의 유형과 부모의 성격이 애착 유형에 미치는 영향
볼비의 공동 연구자였던 메리 에인스워스는 더 나아가 애착을 유형별로 나누고
각 애착이 형성되는데 어머니(주 양육자)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어요.
특히 어머니의 감수성에 따라 아이들에 대한 반응이 틀려지는데요
먼저 애착의 유형은
애착의 질에 따라 안정형 애착, 회피형 애착, 양가형 애착, 혼란형 애착으로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애착 유형에 따른 어머니의 감수성 정도를 살펴보면,
안정형 아이를 둔 어머니는 대체로 감수성이 높아 아이의 바람이나 욕구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즈각 반응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수준만큼만 받아준대요,
회피형 아이의 어머니는 대체로 무심하고 아이가 다가오는 것도 귀찮아하고 아이와 신체접촉도 불편해 해요. 반면 지나친 보호와 간섭을 하면서 통제하는 부모의 경우에도 아이들은 회피형이 되기도 해요.
양가형 아이의 어머니는 변덕이 심해서 어떤 때는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다가 어떤 때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아무 반응도 보이지 못하는 태도가 반복되요.
혼란형 아이의 어머니는 학대하거나, 양육에 큰 부담을 느껴 아이가 자신의 삶을 침해한다고 여기거나 오히려 자신의 마음의 상처 때문에 아이에게 얽매이게 되요.
이렇게 형성된 애착유형은 성인이 된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되는데요,
안정형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안정된 정서로 사회 생활을 무난하게 해 나갈 수 있지만
불안정 애착은 대인관계 문제나 증상을 나타내기 쉬워요.
그리고 자신의 애착 유형으로 자녀에게 반응하면서 애착유형도 대물림된다고 볼 수 있죠.
이렇듯 스트레스 관리나 사회생활 면에서 애착유형에 따라 내 능력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니 어떤 애착을 형성했는지가 정말 중요하네요.
간략하게 애착과 부모의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정서적 안정을 가지지 못한 문제가 나 때문이 아니라는 것에는 어느 정도 위로를 받네요.
그리고 이런 부분은 차후에 안전한 기지의 경험을 통해 안정 애착으로 변화될 수도 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하고 위로받고 격려받으면 애착도 바뀌어서 다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니
남에게 말못할 고민으로 마음이 힘드신 분들
구세군위기상담센터(1800-1939)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