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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심리학:지금,여기
  • 작성일2021/04/07 14:35
  • 조회 1,086

1. 게슈탈트 ?

'게슈탈트(Gestalt)'가 뭘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아래 그림을 보면서 얘기할까요?

'할머니'와 '아가씨'.. 어떤게 보이시나요?^^
정답은 '둘 다' 이지요~? 어떻게 보면 할머니, 어떻게 보면 아가씨...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우리 눈의 망막(감각)에 맺힌 상(감각정보)은 머리로 전달되고 우리는 이것을 다양하게 해석하는데요.
우리 뇌는 그림의 전체 모양을 부분부분으로 분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분을 전체의 부분으로 
즉, 그림을
'어떠한 전체적인 형태'로 인식한다고 해요!

놀랍지 않나요?
우리의 뇌가 아주 단숨에 상황을 파악해야할 때 재빨리 '어떤 형태'로 읽어낸다니~

당신은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랍니다^^
여기서 바로 '어떠한 형태 혹은 전체'를 독일어로 '게슈탈트(Gestalt)'라고 합니다!

전경과 배경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할머니 게슈탈트'와 '아가씨 게슈탈트'를 어떤 원리로 구분할까요?
바로, '전경-배경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요.

우리가 대상을 인식할 때,
나에게 관심있는 부분은 중심 부분으로 튀어나오고 나머지는 뒤로 보내져요.
이렇게 어느 한 순간에 관심의 초점이 되는 부분을 '전경',
나머지 관심 밖으로 물러나는 부분은 '배경'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전경과 배경은 반복적으로 순환을 합니다.
할머니의 턱이 되는 부분(아가씨의 목이 되는 부분)을 전경으로 한 '게슈탈트'가 튀어나와서
'할머니'를 보게되면, 게슈탈트가 다시 배경으로 물러납니다.
그러면 다시 새로운 게슈탈트(할머니가 먼저였다면 아가씨)가 전경으로 떠오르고
그것이 해소되면 다시 배경으로 물러나는 과정을 반복하지요.

게슈탈트 접근법에서

건강한 사람 심리적으로 이런 전경과 배경의 교체가 순기능적으로 잘 진행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전경을 배경으로 부터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의 특정 욕구나 감정 또는 진정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혼돈을 겪는다고 설명할 수 있어요.

2. 게슈탈트 상담이론

게슈탈트 상담이론은 펄스에 의해 체계화 되었습니다.

 
게슈탈트 상담이론 창시자 Fritz Pearls

게슈탈트 상담이론에서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따로따로 떼어서 보지 않고
서로 전체적이고 유기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이해합니다.
사람 또한 '부분 그 이상'의 존재로 인식하지요.

게슈탈트 상담의 인간관
1. 인간을 통합된 부분들로 이루어진 복합물로 본다.
- 신체, 정서, 사고, 감각, 지각 등을 전체로서의 인간이라는 맥락으로 봄
2.인간은 환경의 한부분이며 내적,외적 자극에 대해 인식력을 가지고 있어 반응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3.인간은 감각, 사고, 정서, 지각을  인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삶을 효과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4.인간은 과거나 미래를 경험할 수  없고 현재에서만 자신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5. 내담자로 하여금 현재의 순간과 접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거 사건을 지금, 여기라는 현장에서 재현함으로써  현재화한다. 

때문에 게슈탈트 상담에서는 설명과 해석보다는 내담자와 치료자 두 사람 모두의 즉각적인 경험을 더 신뢰하고, 상담내용(무엇이 논의되고 있는가)보다는 과정(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둡니다,

지금-여기서의 치료자와 내담자의 상호 작용은 '나-너’ 라는 고유한 존재 방식 안에서 다루어지며,
상담자는 내담자를 고귀한 존재인 근원자(Thou, 당신)로 지각하고, 이때 내담자는 존중받는 느낌을 받으며 치유됩니다. 또한 내담자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행위와 작업에 책임을 지도록 격려를 받고요.

3. 미해결 과제

우리는 모두 '미해결된 과제'를 가지고 살아가지요..
미해결 과제란, 적절히 표현되지 못한 여러 감정(슬픔, 분노, 증오, 죄책감 등)이라고 이해하면 쉽겠어요.

이런 미해결 과제가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부딪히기 마련이지요.

우리는 표현되지 못한 감정을 완결짓고 싶어하는 게슈탈트 동기가 있습니다.
이 커다란 동기로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려면 큰 용기와 고통이 필요할 지도 몰라요.
그러려면 충분한 격려와 동행이 필요해요.

혼자서 해결하기 버겁고 힘이 들 때 고민하지 말고 
구세군 위기상담센터1800-1939 로 전화해주세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