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부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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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갈등은 꼭 부부 각자의 개인적인 문제 해결이 근원적인 해결이라고 보는 입장 보다는 배우자끼리의 의사소통과 관계 개선에서 부부 갈등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이론이 이마고(IMAGO)부부치료이론(부부대화법)입니다. 이마고 부부치료이론에서 이야기하는 부부대화법을 잠시 소개합니다.
부부대화법은 반영, 인정, 공감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가 처음 대화법을 배울 때는 그것은 아주 조직적이고 기계적인 암기처럼 보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부부대화법을 따라할 때 너무 가식적이고 부자연스럽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이 연습과정을 통과하면 자연스러워지고 부드러워진다.
반영하기 (mirroring)
- 듣는 사람이 말한 사람의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반영하기는 듣는 사람이 말한 사람의 말을 자신의 생각이나 또는 듣기 원하는 말로 바꾸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부부의 연결점을 구축하며 말한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듣는 사람이 잘 들었는지를 파악하게 한다. 듣는 사람은 자신의 방어적은 반응을 금지하고 의도적으로 배우자에게 집중하여 경청해야 한다. 반영하기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간의 연결점을 구축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정확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하기(validating)
- 인정하기는 동의를 할 수도 있지만 꼭 동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정하기는 "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가지만 당신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정하기는 부부대화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적극적 경청과는 다른 부분이다. 듣는 사람은 순간적이긴 하지만 자신을 말하는 사람의 위치에 놓고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함으로써 이해하는 것이다.
인정하기는 순간적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인정하기를 작은 '아하!'의 경험이라고 진술한다. 자신을 방어하지 않고 상대방의 타당한 관점을 인정해 주려면 많은 경청의 훈련이 필요하다. 인정하기는 결코 자신의 자아를 상대방에게 잃는 것이 아니다. 인정하기는 관계로서 한쪽이 다른 쪽과 어떻게 다른가를 알려주는 개별화과정이다. 그것은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생각, 믿음, 느낌이 같지 않다고 해서 서로의 관점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인정하기는 공생적 생각을 깨고 관계를 통하여 건강한 분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하기(empathizing)
- 듣는 사람이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말하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동시에 두세 개 또는 그 이상의 감정을 갖기도 한다. 때로는 상반되는 감정이 나타나기도 한다. 듣는 사람이 "당신은 정말 슬프고, 외롭고, 무서웠겠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쩌면 듣는 사람이 부정확하게 추측하여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감정이입을 통한 연결점을 찾는 시도이며 추측이다. 듣는 사람이 부부대화법과정 안에 머물러 있으면 잘못될 것은 없다. 설사 듣느 사람이 배우자의 감정을 잘못 읽었다 해도 반영하기를 통하여 배우자가 수정해줌으로써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부부대화법은 연속적인 언어의 훈련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역할을 교대하기 전에 치료자는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반영하고 인정, 공감하는 것 등을 통하여 충분히 이해되고 있다고 느낄 때까지 의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대화훈련과정 중에 듣는 사람이 자신을 방어하는 말을 종종하게 되는데,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고 이해될 때까지 듣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두려움들을 유보해야 한다. 충분히 이해된 후에 드는 사람은 반대로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말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감정이입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향상된다. 듣는 사람은 대화과정에서 발생했던 두려움들을 견딜 수 있었던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배우자가 더 오래 말을 한다 해도 경청해 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마고 부부치료, Wade Luquet 저, 송정아 역>
구세군위기상담센터(1800-1939)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배우자와의 갈등, 고민과 아픔들을 함께 나누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부부관계를 지향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 곁에서 늘 도와드리겠습니다.
부부대화법은 반영, 인정, 공감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가 처음 대화법을 배울 때는 그것은 아주 조직적이고 기계적인 암기처럼 보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부부대화법을 따라할 때 너무 가식적이고 부자연스럽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이 연습과정을 통과하면 자연스러워지고 부드러워진다.
반영하기 (mirroring)
- 듣는 사람이 말한 사람의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반영하기는 듣는 사람이 말한 사람의 말을 자신의 생각이나 또는 듣기 원하는 말로 바꾸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부부의 연결점을 구축하며 말한 사람이 자신이 한 말을 듣는 사람이 잘 들었는지를 파악하게 한다. 듣는 사람은 자신의 방어적은 반응을 금지하고 의도적으로 배우자에게 집중하여 경청해야 한다. 반영하기는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간의 연결점을 구축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정확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하기(validating)
- 인정하기는 동의를 할 수도 있지만 꼭 동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정하기는 "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가지만 당신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정하기는 부부대화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적극적 경청과는 다른 부분이다. 듣는 사람은 순간적이긴 하지만 자신을 말하는 사람의 위치에 놓고 말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함으로써 이해하는 것이다.
인정하기는 순간적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인정하기를 작은 '아하!'의 경험이라고 진술한다. 자신을 방어하지 않고 상대방의 타당한 관점을 인정해 주려면 많은 경청의 훈련이 필요하다. 인정하기는 결코 자신의 자아를 상대방에게 잃는 것이 아니다. 인정하기는 관계로서 한쪽이 다른 쪽과 어떻게 다른가를 알려주는 개별화과정이다. 그것은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의 생각, 믿음, 느낌이 같지 않다고 해서 서로의 관점을 통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인정하기는 공생적 생각을 깨고 관계를 통하여 건강한 분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감하기(empathizing)
- 듣는 사람이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말하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동시에 두세 개 또는 그 이상의 감정을 갖기도 한다. 때로는 상반되는 감정이 나타나기도 한다. 듣는 사람이 "당신은 정말 슬프고, 외롭고, 무서웠겠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쩌면 듣는 사람이 부정확하게 추측하여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감정이입을 통한 연결점을 찾는 시도이며 추측이다. 듣는 사람이 부부대화법과정 안에 머물러 있으면 잘못될 것은 없다. 설사 듣느 사람이 배우자의 감정을 잘못 읽었다 해도 반영하기를 통하여 배우자가 수정해줌으로써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부부대화법은 연속적인 언어의 훈련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역할을 교대하기 전에 치료자는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반영하고 인정, 공감하는 것 등을 통하여 충분히 이해되고 있다고 느낄 때까지 의도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대화훈련과정 중에 듣는 사람이 자신을 방어하는 말을 종종하게 되는데,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충분히 전달되고 이해될 때까지 듣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나 두려움들을 유보해야 한다. 충분히 이해된 후에 드는 사람은 반대로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말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감정이입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향상된다. 듣는 사람은 대화과정에서 발생했던 두려움들을 견딜 수 있었던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배우자가 더 오래 말을 한다 해도 경청해 줄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마고 부부치료, Wade Luquet 저, 송정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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