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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꽃
  • 작성일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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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은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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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세군위기상담센터입니다^^
벌써 한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한주, 어떠셨나요??
한주간 알게 모르게 내가 마주친 인연은 몇명이나 되었을까요?
오늘 나누는 시처럼
나는 과연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지고 있나요?
알게 모르게 흘러간 인연 중에서 누군가와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
잊혀지지 않은 하나의 눈짓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을 필요로 할까요?
인간 관계에 대해서 여러가지고 생각해 보게 되는 시 인듯 합니다.
행복한 한주,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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