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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봄비(김 보니따스 수녀)
  • 작성일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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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봄비(김 보니따스 수녀)
 

얼었던 땅이 봄비를 꼬옥 껴안는다.
한겨울 요요하게 설치던 스산함도
긴 적막을 깨고 들려오던 사랑방의
밭은 기침 소리도 마지막까지
머물던 지붕 위의 두툼한 먼지도
지금 막 나긋한 봄 내음에
말끔히 씻겨 내리고 있다.
딱딱한 마음이 봄비를 꼬옥 껴안은
이런 날엔 아무도 밉지가 않다.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히 존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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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세군 위기상담센터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3월의 봄비가 온 땅을 잔잔히 적시는 아침입니다.
요즘 워라벨이라는 말이 주변 곳곳에서 많이 들리는데요,
오늘 아침 뉴스에서는 일본에서 한시간 단위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알려주더라구요^^
바쁜 삶 속에 풍부한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풍성한 것이
때로는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봄비가 전국 곳곳에 내리는 오늘,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 하루만큼은
딱딱한 마음이 봄비로 말랑해지고 풍부한 마음으로 여유를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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